공공연맹 경륜선수노조는 15일 오전 국회앞에서 <고용노동부가 7개월째 노조설립신고증을 내주지 않고 있다>며 <경륜선수는 단체교섭권이 없어 20년넘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인권침해에 가까운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확산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경륜경기를 중단해 경륜선수의 생계가 완전히 끊겼다>며 <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은 <경륜선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소속으로 경륜사업에 이바지해 왔지만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륜이 2월부터 운영을 중단하며 수입이 끊겨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륜선수가 어째서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지 국회가 국정감사에서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