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쌍용자동차지부 등은 21일 오전 국회본청앞에서 <경찰은 손배소송을 취하하고 정부는 해고자명예회복·피해보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이어 <손해배상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쌍용차사태가 완결되지 않는다>며 <손배소송이 계속되는 한 국가폭력은 진행형이고 쌍용차사태는 끝난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지연이자를 포함해 노동자들이 갚아야 할 금액은 25억원을 넘는다>며 <하루 62만원의 지연이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