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ACS지회는 8일 청와대인근에서 <고용유지지원금지급이 중단되자 사측은 지난달말 구조조정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도 무급순환휴직 등으로 타개책을 마련해볼 수 있다고 사측에게 제안했지만 아시아나항공상무출신인 대표이사는 1차하청과의 조업료계약내용·책정 방식 등을 공개하지 않은 채 폐업이 불가피하다고만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가 노조를 설립한 뒤 교섭을 촉구하니 사측은 폐업을 공고하고 노동자196명전원에게 해고통지서를 보냈다>며 <원청인 아시아나항공이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