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홈플러스노동자들이 매장폐점·매각중단을 촉구하면서 14일부터 2일간의 경고파업에 돌입했다.
마트산업노동조합홈플러스지부는 지난10일 대주주인 BMK의 홈플러스폐점·매각중단·부동산투기규제를 촉구하면서 전국규모의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14~16일 중 양일간 충청권을 비롯한 각 지역본부가 경고파업에 돌입할예정이다.
이들은 <MBK가 5년만에 홈플러스를 빈털터리로 거덜냈다>며 <지역거점알짜매장들까지 폐점을 전제로 매각해 수천명의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쫓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홈플러스노동자들은 MBK와 경영진의 입장변화가 없을경우 앞으로 쟁의행위수위를 더 높여갈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