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본부충북제천지회는 25일 오후2시에 한일시멘트공장앞에서 개최한 <제대로 된 시멘트안전운임쟁취>결의대회에서 모든 품목에 안전운임적용할것과 운임·할증료현실화 그리고 운송사퇴출·어음지급금지 등을 밝혔다.
이어 <현재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안전운임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우리는 낮은 운임·높은 원가와 과적 그리고 일평균16시간운행으로 생계를 유지하고있다>고 전했다.
또한 <화물노동자들은 밑바닥운임과 비산먼지에 고통받고있다>면서 <화주와 운송사가 각종 꼼수로 안전운임제의 취지를 훼손하고있다>고 지적했다.
화물연대제주BCT분회는 <제주BCT투쟁은 모든 화물연대노조원들이 있었기에 60여일을 싸워 이겼다>며 <더많은 노조원들이 모여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고 강조했다.
공공운수노조화물연대는 <안전운임고시후 6개월시행기간동안 화주와 운송사는 안전운임무력화에 골몰하고 이전과 다름없이 화물노동자에게 모든 비용·책임을 전가하고있다>며 <전근대적인 화물운송시장의 노예로 살지 말고 당당한 화물연대노조원으로 투쟁하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