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연합노조전주시지부는 25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청소용역업체인  (주)토우 박미순대표이사가 4층짜리 자신의 집을 증·개축하는 과정에서 소속환경미화노동자들을 강제동원했다>며 그 명단과 구체적인 활동상황을 밝혔다.

또한 <본래 업무인 청소외에 대표이사집수리를 강제적으로 했다>며 <그 과정에서 보수를 받은 적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전주시청소보다 대표이사집·서울딸집 수리와 회사차고지·회사 짓는 일을 했다>며 <수리에 사용된 자재는 ㈜토우법인카드로 결제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전주시는 환경미화노동자들을 강제동원한 ㈜토우와 계약해지하고 사측은 전주시와 시민들·환경미화노동자들에게 사과하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전주시는 불법비리온상인 청소용역을 중단하고 청소업무를 직영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