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8일 경남도교육청앞에서 <시간제근무자에게도 교통비를 똑같이 인상해야 한다>며 <지난 15일 이루어진 집단교섭잠정합의가 시간제근로자 등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택배연대노조대한통운택배노동자들은 28일 오후 서울서소문동 대한통운본사앞에서 <장시간분류작업개선촉구·살인적택배노동피해당사자고발>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평균6시간에서 7시간정도 분류작업을 하지만 전혀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하루에 적게는 12시간 많을 때는 15시간 정도 일을 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에는 시간부족으로 끼니를 거르는 것은 기본이고 잦은 과속과 지연배송 등으로 고객과의 마찰이 발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8일 택배연대노조가 22일부터 26일까지 대한통운노원터미널택배기사 140여명중 35명을 상대로 실시한 근무실태조사에서 △응답자34.3% 주당71~75시간 △25.7% 주당66~70시간 등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운수노조집배노조 등은 28일 서울중앙우체국앞에서 <교섭대표인 우정노조에만 사무실을 제공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4월 지노위시정명령후 우정사업본부는 10월15일까지 우리들에게 사무실을 마련해주기로 합의했지만 이행되지 않았다>고 규탄했다.
보건의료노조 등은 28일 오전11시 경북경주 최부자집앞에서 <노조할권리보장! 영남대의료원해고자복직!>을 강조하며 대구영남대의료원까지 <노동개악저지와 영남대의료원투쟁승리를 위한 4박5일도보행진>을 시작했다.
민주노총 등은 28일 오후 서울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정부는 다수 서민의 소득을 올리고 비정규직을 없애겠다고 했지만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정책 모두 하나둘 사실상 후퇴하거나 중단되고 있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