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민주일반연맹은 26일 오후 경북김천 한국도로공사본사농성장앞에서 <노동개악저지! 비정규직철폐! 톨게이트투쟁승리!>결의대회·노조원한마당을 열고 <우리는 처음부터 불법파견이라 했고, 도로공사가 직접고용해야 한다고 했다. 대법원도 우리손을 들어주어 불법파견이라 판결했다>고 내세우며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대법원의 판결취지를 역행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전체노조원이 직접 고용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결의를 다시 밝혔다.


민주일반연맹톨게이트요금수납노동자200여명은 한국도로공사본사2층에서 48일째농성을 26일 전개했다.


공공운수노조의료연대본부 등은 26일 오후 서울종묘공원앞에서 아름다운청년이용석노동열사정신계승사업회가 주최한 이용석열사동판제막식과 제14회이용석노동자상시상식에 참석한 후 <우리는 차별없는 직접고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동맹파업을 통해 요구사항을 관철했다>며 <하지만 사람보다 이윤·효율을 우선하는 공공부문비정규직화는 <위험의 외주화>라는 이름으로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있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