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등은 27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일군의 투쟁력과 원칙성>,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로 체육과학발전의 돌파구를 열어간다>, <로씨야외무성 도꾜도 지사의 망발을 배격>,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담화>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개건하고있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김여정동지, 조용원동지, 리정남동지, 홍영성동지, 현송월동지, 장성호동지와 조선로동당 자강도위원회 위원장 강봉훈동지, 국무위원회 국장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평안북도위원회 부위원장 박광철동지를 비롯한 도의 책임일군들과 공장의 일군들, 공장개건현대화상무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한해전 8월 이 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현대적인 의료봉사혜택을 충분히 누리게 하자면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결정적으로 추켜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터전을 잡아주시고 일떠세워주신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의료기구공업에서 선도적역할을 하는 본보기공장, 맏아들공장으로 훌륭히 꾸릴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의 낡은 건물들을 들어내고 현대적미감이 나게 번듯하게 일신하며 생산환경을 국제적기준에 맞게 꾸리고 최신식설비들을 갖추어주어 제품생산 전 공정을 흐름선화, 자동화할데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고 인민군대에 공장건설을 맡겨주시였으며 군수공장들에서 설비제작사업을 맡아하도록 과업을 주시고 당중앙위원회와 해당 부문 일군들을 망라한 지도소조와 건설상무를 조직하여 공장에 파견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과 공장의 일군들, 종업원들, 련관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수십여개 대상의 신축 및 증설, 개건공사가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으며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국산화된 현대적인 설비들을 그쯘히 갖추어놓고 의료기구시제품들을 만들면서 본격적인 생산준비를 다그쳐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개건현대화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의 전경을 바라보시며 지난해에 돌아본 공장이 옳은가고 환하게 웃으시면서 공장의 내외부가 의료부문의 본보기공장답게 꾸려졌다고, 건축형식도 좋고 주변환경도 깨끗해졌다고, 공간배치도 잘하였다고, 건축미학적면에서 보나 기술적면에서 보나 나무랄데 없다고, 완전히 때벗이를 하였다고, 공장의 면모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하시며 기뻐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이 현대적인 수술대, 해산대, 진찰침대, 환자운반밀차, 이비인후과종합치료기, 치과종합치료기를 비롯한 병원들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성능이 좋은 각종 의료기구들을 대대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첨단공장으로 꾸려진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생산한 의료기구시제품들을 하나하나 동작시켜보시면서 성능들을 세심히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진찰침대와 치과종합치료기에 친히 앉아보시고 해면이 좀 딱딱하고 굳은감이 난다고, 특히 환자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때에는 오랜 시간 머리를 뒤로 젖히고 앉아있게 되는것만큼 머리판을 부드럽게 잘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환자운반밀차인 경우 측면보호틀이 약간 건들거리는것을 비롯하여 정밀도에서 아직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하시면서 의료기구들을 깐깐히 작동시켜보고 부족점들을 모두 퇴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가 만드는 의료기구들은 불수강이나 알루미니움을 비롯한 금속재료들을 많이 쓰고 금속부분에 도장하는 방법으로 마감을 하고있는데 이것은 오래전에 하던 낡은 방법이라고, 골격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의료기구제작에서 프레스화하고 수지제품의 비중을 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들의 생명을 보호증진시키는데 절실히 필요한 의료기구를 많이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질적으로 생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이것은 곧 인민들에 대한 관점문제이라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공장에서 생산하게 되는 모든 의료기구들을 발전된 나라들에서 생산하는 설비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최신의료기구자료들을 충분히 연구하고 우리 병원들의 실정과 환자들의 체질에 맞게 설계를 잘하며 부단히 혁신적으로 갱신하여 품질이 철저히 담보된 성능높고 실용적인 의료기구들을 개발생산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반적으로 보면 공장개건현대화공사가 당에서 구상한대로 진행되고있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일부 결함들도 있다고 하시면서 건축시공을 설계와 공법의 요구대로 질적으로 하지 못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일부 건물들의 외부벽체타일면의 평탄도가 잘 보장되지 않고 이음줄도 맞지 않는다고, 어떤 부분은 미장면도 고르롭지 못하다고 하시면서 마감공사를 섬세하게 하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설자들의 기능이 낮아 오작, 반복시공으로 귀중한 자재를 초과소비하고 시간도 랑비하면서 한것마저 응당한 수준에서 하지 못하였다고 하시면서 개건현대화상무에 동원된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설계일군들이 제때에 당중앙에 보고하고 마감공사를 질적으로 할수 있도록 기능공들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겠는데 가만히 앉아 구경이나 하였다고, 어째서 기능공로력을 추가동원시키는 문제까지 자신께서 현지에 나와 직접 료해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되게끔 일들을 무책임하게 하고 앉아있는가고 엄하게 질책하시였다.
당에서는 지금 우리가 건설하는 모든 건축물들을 로동당시대를 대표하는 표준건축물들로,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데 대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고있고 특히 이 공장은 의료부문의 본보기단위로 정하고 당에서 품들여 꾸리고있는 공장인데 일군들이 이런 당의 의도에 맞지 않게 건설사업을 만성적으로, 실무적으로 대하고있다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자신과 손발을 맞추지 못하고있다고 심각히 비판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건설기능이 높은 부대를 시급히 파견하여주겠으니 그들과 함께 시공과정에 나타난 부족점들을 바로잡고 공장을 년말까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공장, 구실을 바로하는 공장으로 훌륭하게 완공할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
일군의 투쟁력과 원칙성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에서 일군들이 투쟁력과 원칙성을 높이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말하는 당이 아니라 일하는 당이며 투쟁하는 당입니다.》
투쟁력과 원칙성은 혁명가의 필수적인 기질, 고상한 사상정신적풍모이며 일군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품성이다.
우리 일군들은 대중을 교양하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며 그들을 발동하여 당정책관철을 조직지휘하여야 할 무거운 임무를 지니고있다.이 영예로운 사명을 원만히 수행하자면 일군들이 투쟁력이 있어야 하며 원칙성이 강해야 한다.
혁명과업수행에서의 투쟁력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일군들이 가져야 할 기질이고 일본새이다.
혁명은 그자체가 온갖 낡은것을 쓸어버리고 새것을 창조해나가는 준엄한 투쟁이다.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이라면 누구나 안일과 해이, 답보와 침체를 배격하고 완강한 투쟁을 벌리면서 줄기차게 전진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의 투쟁력은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성과 결사관철정신의 발현으로 된다.그것은 단순한 능력과 기질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맡은 혁명과업을 기어이 수행해야 한다는 관점과 립장에 관한 문제이다.이런 각오를 가진 일군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앞에서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대담하고 통이 크게 작전하며 소극과 보수를 단호히 물리치면서 전투적으로 일판을 벌려나간다.
사업에서의 원칙성은 당과 혁명의 리익을 옹호하고 맡은 사업을 당의 의도대로 진행하기 위하여 일군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혁명적풍모이다.
일군들이 사업에서 원칙을 지킨다는것은 모든 문제를 당적원칙, 혁명적립장에서 보고 판단하며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해결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그리고 혁명적원칙과 어긋나는 사소한 현상과도 타협하지 않고 견결히 투쟁하는 투철한 립장과 자세를 가진다는것이다.
혁명적원칙성은 일군들로 하여금 무슨 일에서나 인민의 요구, 혁명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사업을 조직하고 진행하게 한다.원칙성이 강한 일군들은 맡은 혁명과업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해야 하며 또 할수 있다는 배심을 가지고 사업을 박력있게 조직하고 집행해나간다.강한 원칙성을 가지고 달라붙으면 방법론도 나오게 되며 반드시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
오늘의 대고조진군에서 일군들이 투쟁력과 원칙성을 높이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지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결사대, 총폭탄으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
충실성의 높이이자 투쟁력의 높이, 원칙성의 높이이다.일군들이 자기 령도자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지닐 때 당정책관철에서 불같은 열정과 견결한 혁명적원칙성,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발휘할수 있다.
1970년대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의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은 우리 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그들이 지녔던 정신세계의 근본핵은 자기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이며 투쟁기풍에서 특징적인것은 당이 준 과업을 수행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는 립장이다.때문에 그들은 당에서 일단 과업을 제시하면 직접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작전하였으며 그것이 관철될 때까지 현장에 발을 붙이고 완강하게 투쟁하였다.1970년대에 70일전투속도가 창조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놀라운 혁신이 이룩되게 된것은 열백밤을 새워서라도 당이 준 과업을 끝까지 관철한 일군들의 완강한 전개력, 힘있는 투쟁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강한 투쟁력의 기초는 혁명적원칙성이다.당과 혁명의 리익앞에서 옳고그른것을 사실대로만 말하는 사람, 건설적인 의견을 기탄없이 제기하는 사람이 원칙적인 인간이다.
벽성군 서원협동농장 관리위원장이였던 안달수동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전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원땅을 찾으시였을 때 그는 농촌핵심대렬이 점점 줄어들고있는데 대하여 수령님께 보고드리면서 농촌진지를 강화하기 위하여 농촌출신 제대군인들을 자기 고향으로 돌려보내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였다.
사회주의농촌진지를 대를 이어 지켜가는것을 혁명의 리익을 옹호보위하는 당적원칙으로 여긴 안달수동지였다.원칙이 강한 일군이였기에 그는 정치적으로 예리하고 투쟁력이 강하였으며 어떤 환경에 부닥쳐도 패배주의나 형식주의, 요령주의, 로쇠현상에 물젖지 않았다.
혁명적원칙은 어렵고 곤난할 때일수록 견결히 고수해야 한다.정세가 준엄하고 시련이 겹쌓일수록 혁명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인민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주저없이 어깨를 들이미는 사람이 당이 바라는 참된 일군이다.
투쟁을 떠난 혁명적원칙이란 있을수 없다.투쟁력과 원칙성은 혁명가의 생명이다.그것은 혁명가의 일생은 투쟁으로 시작되고 투쟁으로 끝나기때문이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간직하고 당정책관철에서 척후병이 되고 기관차가 되여 최대실적을 올리는 지휘성원, 어떤 환경에서도 혁명적원칙을 목숨처럼 지키는 견결한 투사가 되여야 한다.
일군들이 투쟁력과 원칙성을 높이 발휘할 때 우리 당의 전투적위력은 더욱 강화되고 혁명의 전진속도는 가속화될것이다.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로 체육과학발전의 돌파구를 열어간다
제23차 전국체육과학기술성과전시회를 보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의 과학화는 체육발전의 위력한 추동력입니다.》
얼마전 과학기술전당에서는 제23차 전국체육과학기술성과전시회가 진행되였다.
우리와 만난 체육성 해당 일군은 체육연구원, 조선체육대학, 평양체육기자재공장, 체육단, 청소년체육학교 등 전국각지의 300여개 단위에서 연구개발한 프로그람, 체육기자재, 측정기재, 체육의약품 및 영양제, 체육과학기술도서와 론문들을 비롯하여 1 040여건의 체육과학기술성과들이 전시되였다고 이야기하였다.그러면서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많은 단위들에서 수자를 중시하는 기풍을 세우고 자체의 힘으로 체육과학기술을 발전시키려는 열의가 높은것이라고 말하였다.
우리가 먼저 이른 곳은 체육연구원전시대였다.
우리와 만난 체육연구원 체육과학연구소 실장 장성만동무는 지수법에 의한 체육선수운동능력평가프로그람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체육과학기술발전에서도 수자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우리는 체육선수들의 운동능력을 세밀하게 분석평가하는 프로그람을 개발하였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과학기술로 우승의 금메달을 담보해가려는 국가과학원, 체육연구원 일군들과 과학자들의 높은 책임성과 실력이 비낀 프로그람은 체육선수들의 운동능력을 과학적으로 평가할뿐아니라 앞으로 도달해야 할 수준도 정확히 제시해주는것으로 하여 전문가들속에서 호평을 받고있다고 한다.
우리는 그의 이야기를 의미있게 되새겨보며 4.25체육단전시대로 걸음을 옮기였다.전시된 여러 체육기재들과 프로그람들가운데서 특별히 우리의 눈길을 끈것은 선수운동반응종합측정기재였다.
우리와 만난 연구사 배선일동무는 선수들의 반응속도를 정확히 측정할수 있는 기재인데 자체로 제작한것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선수운동반응종합측정기재는 복잡한 정황을 주고 선수가 그에 따르는 동작을 수행하면 그 수행에 걸린 시간을 분석하여 반응능력을 평가하는 측정기재이다.
이 기재는 매우 짧은 시간에 빠른 속도로 수행되는 운동반응능력도 정확히 측정할수 있다고 한다.
김책공업종합대학전시대도 깊은 인상을 안겨주었다.더우기 우리의 눈길을 끈것은 배경대건축구조에 맞는 최량겹친면을 가지는 배경책크기를 과학적으로 정확히 결정하고 사람들의 시각특성을 고려하여 인물화상, 일반화상형상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수 있는 프로그람이였다.연구사 한재우동무의 말에 의하면 이 프로그람을 도입하면 배경대형상에서 반복작업을 없애고 그 질을 제고할수 있으며 인물형상의 창작기일을 훨씬 단축할수 있다는것이였다.여기에는 실장 리원식동무를 비롯한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사들과 집단체조창작단 홍지성동무의 남모르는 노력이 깃들어있었다.
프로그람제작에 바쳐진 높은 탐구정신과 헌신의 세계가 어려와 쉽게 발걸음을 옮길수 없었다.
뿐만아니라 정보과학기술학부 교원 김옥동무가 내놓은 레스링교수훈련지원체계도 우수한 프로그람이였다.이 프로그람은 우리 레스링선수들이 국제경기금메달을 안아오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고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전시회장의 곳곳에서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과 체육인들이 이룩한 귀중한 체육과학기술성과들에 대한 감탄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국가과학원에서 출품한 손아귀힘측정기재도 그렇고 홰불체육단 수중체조무용감독 독고봄동무가 내놓은 수중체조무용회전측정기재도 다 우리 체육선수들의 훈련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우수한 전시품들이였다.
어느 한 국방체육단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속도사격용전자목표신호장치, 사격선수맥박측정프로그람도 사격선수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참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실장 박학성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체육과학연구사업에 더욱 힘을 넣어 우리 선수들이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빛내이는 금메달을 안아오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겠습니다.》
이뿐이 아니였다.김일성종합대학 력학부 교원 김영성동무가 내놓은 탄력망체조운동모의프로그람, 전천군청소년체육학교에서 출품한 운동능력측정평가프로그람, 륙해운성체육단에서 전시한 커누훈련기재 등 하나하나의 전시품들에는 세계를 디디고 오르려는 민족적자존심과 배짱, 비상한 창조력이 어려있었다.
전시회는 수자를 중시하고 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체육과학기술발전을 적극 추동해가려는 온 나라 과학자, 기술자들과 체육인들의 드높은 열의속에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로씨야외무성 도꾜도 지사의 망발을 배격
로씨야외무성이 최근 자국의 남부꾸릴렬도를 《북방령토》로 묘사하면서 그곳에서 2020년 여름철올림픽경기대회 마라손경기와 걷기경기를 진행할것을 제의한 일본 도꾜도 지사의 발언을 대결을 고취하기 위한 망발로 규탄배격하였다.
외무성은 도꾜도 지사가 일본에 서늘한 기후를 가진 땅이 많다고 확신하고있지만 로씨야의 남부꾸릴렬도는 거기에 속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체육은 대결을 고취하는 《롱담》이 아니라 사람들을 단합시키는데 리용되여야 한다고 외무성은 강조하였다.
일본에서는 로씨야의 남부꾸릴렬도를 저들의 《북방령토》로 부르고있다.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담화
최근 미국이 우리의 인내심과 아량을 오판하면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얼마전 유엔총회 제74차회의 1위원회회의에서 미국대표는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면서 미조대화에 눈을 감고 들어가지 않을것이라느니,북조선이 FFVD를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야 한다느니 하는 자극적인 망발을 늘어놓았다.
한편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유엔《제재결의》리행을 집요하게 강박하고있으며 추종국가들을 내세워 유엔총회에서 반공화국결의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각방으로 책동하고있다.
지어 미전략군사령관지명자라는 놈은 국회 상원에서 증언하면서 우리 국가를 《불량배국가》로 악의에 차서 헐뜯었으며 미군부호전세력들은 우리를 겨냥한 핵타격훈련까지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제반 상황은 미국이 셈법전환과 관련한 우리의 요구에 부응하기는커녕 이전보다 더 교활하고 악랄한 방법으로 우리를 고립압살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의 이러한 적대행위들과 잘못된 관행들로 하여 몇번이나 탈선되고 뒤틀릴번 했던 조미관계가 그나마 지금까지 유지되고있는것은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트럼프대통령사이에 형성된 친분관계의 덕분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모든것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조미수뇌들사이의 친분관계는 결코 민심을 외면할수 없으며 조미관계악화를 방지하거나 보상하기 위한 담보가 아니다.
미국이 우리가 신뢰구축을 위하여 취한 중대조치들을 저들의 《외교적성과물》로 포장하여 선전하고있지만 조미관계에서는 그 어떤 실제적인 진전이 이룩된것이 없으며 지금 당장이라도 불과 불이 오갈수 있는 교전관계가 그대로 지속되고있다.
미국이 자기대통령과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과의 개인적친분관계를 내세워 시간끌기를 하면서 이해말을 무난히 넘겨보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나는 영원한 적도,영원한 벗도 없다는 외교적명구가 영원한 적은 있어도 영원한 친구는 없다는 격언으로 바뀌지 않기를 바란다.
주체108(2019)년 10월 27일
평 양
【조선중앙통신】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