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6일 <2021년 3월급여부터 확정급여형(DB형)으로 퇴직금제도전환을 시작한다는 내용에 오늘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잠정합의서를 다음주 월요일경 발표하고 교육공무직퇴직금운영실태 등에 대한 연구용역은 내년 2월에, 이후 6개월동안 노사협의체를 만들어 개선안을 마련할 에정이다.


15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정부와 주요사안에 대해 합의를 이루었으며 보름째 전개하던 청와대앞단식농성을 중단하고 17~18일예정된 파업도 철회했다.


주요잠정합의안은 교육부·교육청의 공통급여체계를 적용하는 영양사·전문상담사·사서·조리실무사·행정실무사직종의 올해 기본급을 1.8%인상하는것과 교통비는 6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며 기본급에 산입하는 것이다. 그리고 근속수당은 올해 1500원, 내년에는 1000원을 올리기로 했다.


노정은 교육부·교육청의 공통급여체계를 적용하지 않는 영어회화전문강사나 초등스포츠강사직종의 임금체계는 보충교섭으로 접점을 찾기로 했으며 이 교섭은 11월30일까지 매주1회씩 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