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초부터 경남밀양시 신대구부산고속도로앞에서 선전전을 하고 있는 경남일반노조신대구부산톨게이트지회는 25일 <노조원을 대상으로 6월26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쟁의행위찬반투표에서 148명중 145명이 투표에 참여해 84%가 찬성했다>며 <이달말까지 업체와 실무교섭을 하면서 진척이 없으면 다음달 초나 중순부터 쟁의행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쟁점은 임금인상과 하이패스전자카드충전수수료전액지급, 연50만원 상여금지급>이라고 지회는 밝혔다.


그러면서 <신대구부산고속도로협력업체와 올해 1월29일부터 2019년임금교섭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경남지방노동위원회는 이달 2일 조정중지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우리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의 직·간접 작업지시에 의해 업무를 하고 있다>며 <업무에 필수적인 시설이나 장비도 신대구부산고속도로가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대구부산고속도로톨게이트요금수납노동자 140여명은 작년 11월21일 원청을 상대로 창원지법에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