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부산대병원지부는 27일 정오 결의대회를 열고 <정재범지부장과 손상량부산대병원비정규직지부시설분회장은 병원로비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대병원이 정부의 공공부문정규직전환방침을 역행해 청소·시설·보안·경비·주차를 비롯한 업무를 하는 간접고용노동자의 정규직전환을 회피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보건의료노조부산본부는 <교육부가 이달초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간접고용노동자정규직전환 이달안 완료할 것>을 강조했지만 병원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부산대병원과 용역업체와의 계약은 대부분 이달말에 만료된다>고 알리면서 <대부분 업체가 <정규직전환이 합의되면 계약효력이 없어진다>는 것을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했다>고 본부는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