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은 18일 오전11시 서울강남구 메쉬코리아 본사에 위치한 배달플랫폼업체인 부릉(VROONG)에게 <배달플랫폼업체간 단가인하경쟁으로 애꿎은 라이더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부당해고와 배달단가인하 등의 피해를 부릉 본사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피해자증언대회>를 개최했다.


계속해서 <사측은 라이더들이 임금인하에 반발하거나 본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기도 했다>고 규탄했다.


<그로 인해 많은 라이더가 최저임금에도 못 마치는 돈을 받으며 일한다>고 라이더유니온은 지적했다.


그리고 <플랫폼업체들의 경쟁으로 인해 배달단가가 인하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라이더들에게 돌아온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