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노조는 15일 오후 서울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2019공동투쟁결의대회에서 △직접고용·정규직화쟁취 △방송통신공공성강화 △방송스태프 근로계약쟁취 △임단투승리 등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차별과 격차의 가짜정규직화를 극복하고 제대로된 정규직화를 관철하자!>, <방송통신을 시청자와 노동자의 것으로 되돌리자!> 등을 힘차게 외쳤다.
노조는 <재벌과 자본의 탐욕을 통제하고 노동자가 세상의 주인이 돼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자>라고 결의를 내세우며 <이제 정규직, 비정규직, 가입자, 지역방송, 시청자 등 모두를 위한 새로운 10년의 싸움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지금까지 그 어떤 거대통신재벌사도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고용문제와 지역내 일자리문제에 대해 책임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가 나서 투쟁해 현장을 바꾸고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케이블방송인수전이 거대통신재벌사들로 굉장히 열성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후 청와대앞으로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