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 총파업을 결의한 공공연대노조전북아이돌봄지회는 18일 오전10시30분 전북도청에서 △휴게시간 보장 △경력수당 지급 △토요일활동수당 복구 △보수교육비 지급 등을 촉구했다.


그리고 <대체아이돌보미는 30분이나 1시간의 단시간노동을 하고 다른 가정으로 이동해야 하므로 사실상 대체인력투입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단 두시간근무를 위해 이용자가정으로 출퇴근해도 교통비는 전혀 없고 경조사휴가는 꿈도 꿀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우리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회는 <작년까지 아이돌보미가 지급받던 경력수당전액이 삭감됐고 150%로 지급되던 토요일 활동수당도 올해 들어 100%로 축소됐다>고 성토했다.


이어 <매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하는 보수교육은 무급이고 매년 제출해야 하는 결핵 등에 대한 검진비용도 개인이 부담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