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전국집배노조는 5일 경기수원시 경인우정청앞에서 <경인지방우정청은 전국에서 인구·물량증가율이 가장 크기 때문에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당장 인력을 늘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정청은 상시집배원이 비정규직이라는 점을 악용해 무료노동을 종용하고 있다>며 <우리는 정당한 임금을 받을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주말근무는 아예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평일에도 정규근무시간외실적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축소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경인지방우정청장과 고양덕양우체국장 등을 고용노동부에 이날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