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청소·경비·주차노동자들 350여명은 시급830원인상을 학교가 직접해결하라며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공공운수노조서경지부 연세대분회는 25일 오전9시부터 시급7780원을 위한 연세대백양관1층 총무팀점거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다른대학에서도 원청인 학교가 나섰기에 간접고용노동자들의 임금이 인상될 수 있었다.><연세대분회도 학교가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7일 오전11시 연세대분회·연세대학생·대학노조연세대지부가 함께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28일에는 서경지부총력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는 용역회사와 교섭하라며 회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