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조는 3일 오후2시 광화문광장에서 전교조법외노조철회를 독촉하며 3천배에 돌입했다.

 

전교조중앙집행위원들은 법외노조통보철회 교사노동3권보장 교원노조법개정 노조할 권리 보장 ILO 핵심협약비준 등을 촉구했다.

 

계속해서 <새정부출범 55일째, 전교조농성 36일째 전교조탄압은 멈춰지지 않고 있다.><정부측과의 어떤 만남에서도, 총리·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법외노조를 즉각 철회하겠다는 답변이 들리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이어 <청와대에 읍소하는 게 아닌 광장에 호출하려는 것이다. ><3천배가 끝나기전 광장에서 정부와 만나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적폐청산을 요구하며 타올랐던 촛불민주주의광장의 염원을 담아 전교조가 교육적폐1호인 전교조탄압을 직접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3천배를 14일까지 평일 열흘간 진행하며 청와대연좌농성·광화문농성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