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금속노조·화학섬유연맹과 한국노총금속노련·화학노련 등은 상설연대체인 <양대노총 제조연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들은 6월28일 오후2시 한국노총대회의실에서 제조연대출범식·기념토론회를 열었다.
제조연대는 △제조발전특별법·재벌개혁 등 2대입법 △산업정책개입 △노동기본권강화·노동현안공동대응 △산별노조운동 강화 △제조노동자 총단결을 비롯한 5대핵심사업 등을 제시했다.
계속해서 <업종·지역·상급단체를 뛰어넘는 연대정신을 확고하게 이어나갈 것>이며 <사회적 대화기구로서 가칭 제조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경제정책의 큰 흐름을 재벌대기업중심에서 노동중심으로 변화시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금속노조는 <문재인정부와 정책대결에 힘쓸 것>이라며 <5백만 제조노동자의 미래를 만들자.>고 촉구했다.
한국노총화학노련은 <제조공투본성과를 바탕으로 위기에 빠진 제조노동자의 삶·권리를 지키는 울타리가 되자.>며 <제조연대가 앞장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기념토론회는 이원보한국노동사회연구소이사장이 사회를 맡고 송영섭금속노조법률원장은 <제조산업발전법>을, 이문호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소장은 <4차산업혁명과 노동의 미래>를 주제로 발제·토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