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충남지부갑을오토텍지회가 조건없는 조합원업무복귀를 결정했다.

 

이들은 12<오늘을 기해 전조합원이 현장업무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경영진의 직장폐쇄 장기화와 노무수령거부가 계속되는 상태에서 더 이상은 공장을 방치할 수 없어 현장 업무복귀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지회는 확대간부회의 및 총회에 준하는 전조합원 간담회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으며, 회사와 고용노동부, 법원에 이 사실을 통보한 상태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직장폐쇄가 2015년부터 진행된 노조파괴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판단합니다.><그렇지만 지회는 201610월 이후 공장정상화를 위해 사태해결의 물꼬를 트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사실입니다.>라고 토로했다.

 

갑을오토텍지회는 <오늘 현장복귀 결정으로 갑을오토텍 경영진이 태도를 바꿔 더 이상의 노무수령을 거부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또한 신임사장의 부임으로 새로운 분위기와 쇄신된 마음가짐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필요한 상태라고 판단합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복귀 이후 합리적인 노력을 기울여 현 노사간에 진행중인 단체교섭을 마무리해 나갈 예정입니다.>라며 <직장폐쇄 기간 운명을 달리하신 고 김종중열사의 명예 역시 그 과정속에서 풀어나갈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