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노조는 인사·채용비리와 헌재탄핵판결이후 탄핵반대집회참석 등의 내력이 있는 김용학사장내정자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9일 오전1130분 경기도청앞에서 김용학사장내정자 임명철회를 남경필도지사에게 요구했다.

 

계속해서 <김 내정자가 인천도시공사 사장 퇴임 이후 직무 관련 업체에 취업해 4년간 158천만원의 고액 연봉을 받았다.><이 업체는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도시공사재직당시 인사·채용 비리, 헌법재판소탄핵판결이후 탄핵반대태극기집회참석 등도 내정 철회 사유로 충분하다.>며 <비리가 많은 김내정자가 사장이 되면 도시공사에서도 각종비리가 일어나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내정자도 기관장자리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더 이상의 대립·논란을 키우지말고 자진사퇴함이 마땅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26일부터 도청앞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집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사장내정자임명철회시까지 결의대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국노총과 전국도시개발공사노조협의회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