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행동은 27일 오후5시 서울청계광장에서 <지금당장 촛불행동>을 열어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할 권리 등을 촉구했다.

 

최종진민주노총위원장직무대행은 대표발언에서 <최저임금1만원은 500만최저임금노동자와 하루하루버티는 청년노동자의, 비정규직철폐는 1천만비정규직노동자의, 노조할 권리보장은 노조없이 권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1800만노동자의 요구>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적폐청산·개혁과제를 추진하는데 90%에 가까운 국민들이 지지를 보일 때 국민·노동자·청년을 믿고 최저임금1만원을 추진해야 한다.><소득주도경제성장을 이야기하는 정부라면 지금당장 최저임금1만원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정상적인 고용구조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더이상 늦출 수 없는 요구>라며 <자유롭게 노조가입하고 노동조합 해도 걱정없는 그런세상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참가자들은 <최저임금1만원 지금당장>·<비정규직철폐 지금당장>·<노조할 권리 지금당장> 등 구호를 외치며 을지로를 거쳐 보신각에 행진한 뒤 해산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앞에서 <노동존중세상으로 한걸음 더! 최저임금 1만원 쟁취! 간접고용·특수고용 비정규직문제해결! 노동정책 대전환 촉구!> 집중농성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