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에서 전태일열사 46주기추도식이 개최됐다.

 

평화시장재단사로 일하던 청년전태일은 46년전 오늘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우리는 기계가 아니다!>고 외치며 분신했다.

 

노동자들은 전태일정신을 계승하며 민주노조운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추도식에는 민주노총 최종진위원장직무대행을 비롯한 많은 노동자들이 참가했다. 특히 48일 째 파업을 벌이는 철도노동자들이 참가해 더욱 뜻깊었다.

 

전태일재단은 매년 전태일상을 수여하는데 42회 전태일노동상본상은 <철도노조>가 수상하게 됐다.

 

추도식에 참가한 노동자들은 <열사정신계승>·<박근혜퇴진!> 등을 힘차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