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해도 괜찮아> 금융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고객손글씨대자보가 감동을 주고 있다.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에 따르면 23일 기업은행고객이 조합원의 총파업을 지지하는 대자보를 직접 손글씨로 작성해서 은행앞에 게시했다.

 

해당고객은 <파업참가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지 않는다면 집에 갈 수 없다며 직원들을 은행에서 떠나지 못하게 감금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대자보를 쓰게 됐다>며 사유를 밝혔다.

 

해당고객은 소셜미디어처럼 <#불편해도 괜찮아>, <#은행직원분들 파업지지합니다>는 해시태그로 시작하는 대자보를 붙였다.

 

금융노조관계자들은 <사진을 본 조합원들이 큰 감동을 받았고 어렵게 총파업을 결행한 조합원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도 불구하고 금융노조총파업이 힘있게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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