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2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금융산업노조조합원들은 10일 서울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린 합동대의원대회에서 9.23총파업투쟁을 결의했다.
노조는 총파업을 방해하는 부당노동행위신고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며 총파업성사기운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임신·투병 등 불가피하게 총파업에 불참하는 조합원의 경우 인터넷투쟁을 전개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성과연봉제저지와 관치금융분쇄를 내건 금융산업노조의 총파업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노조는 오는 20일 총파업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