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대노동조합 다산콜센터지부는 21일오전 서울시청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에 “인력감축 없는 직접고용 전환”을 촉구했다.
출처 : 서울노동연대실천단
이들은 “시가 업무축소, 팀폐지, 자치구 콜 분활 등의 계획으로 직접고용 전환을 위해 상담인력을 축소하겠다고 한다”면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공공연히 인력감축의지를 표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인권위원회의 권고안이 나온 지 한달도 채 안된 시점에 인력구조조정을 강행하겠다는 언론보도로 상담사들의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인권위의 권고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인권위원회는 지난 5일 ‘120다산콜센터 상담사 인권개선을 위한 정책권고’를 발표한 바 있다.
계속해서 “공공서비스와 상관 없는 단순생활민원은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상담사들의 건강한 근로환경을 위해 가능한 인입되지 말아야 한다”면서 “그러나 서울시는 생황민원폐지를 핑계로 상담인력 50명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하려고 한다”고 지적하고 “현재의 470여명의 인력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규모”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이 끝난후 서울시청앞에서 ‘120다산콜센터 직접고용 촉구’ 108배가 올렸다.
출처 : 서울노동연대실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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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배에는 다산콜센터상담사들, 조계종 노동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출처 : 서울노동연대실천단
김진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