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대책위(재능교육지부투쟁승리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능교육은 단체협약을 원상회복하고 해고자 전원을 원직복직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학습지노조의 요구를 안고 지난 6일 혜화동성당종탑에 올라간 여성조합원 2명의 결의가 관철돼 안전하게 내려오길 바란다거리농성 1895일을 넘어 비정규직최장기투쟁사업장이 새로 탄생하는 날이 오기전에, 새정부출범전에 재능교육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 11월 서울행정법원이 노조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학습지교사를 해고한 것은 무효이며 노동조합법 취지를 고려할 때 학습지노조에 단체교섭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재능교육은 책임을 피하지 말고 일방적으로 파기한 단체협약의 원상회복을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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