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크밀리합참의장은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아프간에서 철수중인 미군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F-18전투기·B-52폭격기와 항공모함아이젠하워호 그리고 육군특공대원 수백명을 추가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일 철군을 시작한 이후로 미군·나토연합군을 향한 공격은 없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공군이 탈레반을 저지하는데있어 핵심전략>이라며 <1년에 40억달러(약4조5000억원)를 들여 전투기정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는중>이라고 발언했다.

 

이날 미국 오스틴국방장관은 <아프간정부군이 탈레반저지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 바이든대통령은 <아프간철군을 5월1일부터 시작해 9월11일까지 끝내겠다>고 공언했다. 

 

9월11일은 2001년 발생한 9·11테러로 촉발한 아프간전쟁20년을 맞는 날이다.

 

미국방부는 미군철거를 시작하기전까지 아프간에 주둔중인 미군은 2500∼3300명정도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