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11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930일째, 연좌시위를 293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21세기청소년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소녀상에는 반일행동과 세월호연대투쟁을 함께했던 대학생들이 방문했다. 대학생들은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의 투쟁을 담은 영화 <주전장>을 보고 할머니들의 투쟁에 대해 느낀점을 나눴다.

 

이후 대학생들은 직접 구호 피켓을 만들어 소녀상과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일인시위를 진행했다. 경찰들의 탄압이 있었지만 할머니들의 투쟁을 이어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학생들은 계속해서 시위를 이어갔다. 

 

일인시위를 마친 학생들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아직 해결되지않았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고 느낀 시간이었다>며 실천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희망나비학생들은 평화의 디딤돌과 소녀상 그리고 일본군성노예피해할머니들의 영정사진을 닦으며 소녀상농성을 진행했다.  

 

<2015매국적한입합의폐기>를 외치며 시작한 소녀상농성이 오늘로 1930일을 맞는다. 매국적한일합의의 폐기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바라는 청년학생들이 계속해서 소녀상으로 모이고있다.

                                                                                                                                                                                                         *기사제휴: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