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유가족·생존철거민과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는 4월1일 오후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 서울용산참사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인개발 강행한 오세훈이 책임자다>라며 <투기꾼의 이윤추구를 위해 생계수단을 빼앗으며 죽음의 벼랑끝으로 내모는 잔혹한 개발폭력만큼 잔혹한 대규모 폭력이 또 있겠는가>라고 밝혔다.

 

또한 <그들은 살고자 올랐던 망루에서 주검이 되어 내려왔다>며 <이 참사의 본질이 세입자들의 폭력적 저항인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