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분회는 20일 오후 서울 연세대백양관에서 <경비노동자근무체계일방변경시도 연세대규탄결의대회>를 열어 <학교측이 야간8시간을 무인경비체제로 전환해 노동자들의 근무체계를 일방적으로 바꿨다.>고 규탄했다.

 

이어서 <무인경비체제로 전환한 것은 결국 경비노동자구조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며 <용역업체를 통해서 경비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연세대가 근무시간을 변경한 것은 사실상 원청지위를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회는 <연세대총무팀이 이달 14일 각건물행정실에 <출입시간관련 협조에 관한 일>이라는 공문을 보내 오후1030분부터 이튿날 오전7시까지 무인방범체제로 전환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