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조종사노조는 8일 오후 서울광화문 동화면세점앞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정부와 국회는 노동악법인 필수공익사업장제도를 즉각 철폐하라.>고 촉구했으며 <파렴치한 조양호회장일가와 이들의 황제경영을 눈 감아온 무책임하고 비도덕적인 경영진은 대한항공에서 완전히 떠나라.>고 힘차게 외쳤다.

 

이어서 <조회장일가는 오랜 기간 노동자의 인간적 자존감까지 짓밟아 왔다.>며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머리를 조아리면서도 정작 노동자들에겐 사과 한마디 없다.>고 규탄했다.

 

한편 노조는 국민연금에게 <대한항공의 2대주주로서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