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베라노조·민주노총대전본부·서비스산업노조·호텔리베라정상화범시민대책위 등은 29일 오후 대전시청북문 앞에서 <호텔리베라철거반대 및 대전시공영개발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호텔리베라노조는 <신안그룹이 42일부터 호텔건물철거에 돌입한다.>며 <철거만큼은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 마디 말도 없이 호텔을 철거하는 것은 우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호텔리베라노조는 지적했다.

 

민주노총대전본부는 <호텔리베라는 IMF당시 공적자금 700억원이 투입됐다,><그런데 이제와서 그들을 배신하고 자기 배를 채우려한다.>고 성토했다.

 

민주노총대전본부는 <한 재벌의 수익을 위해 136명의 노동자가 해고되고 주변 상인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규탄했다.

 

민주노총서비스연맹은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리베라호텔폐업을 취소하고 박준석회장으로부터 정당하게 매입하거나 공영개발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