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5대의제와 10대요구를 발표하면서 6~7월 사회적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16일 오후1시 대회의실에서 2017 대선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재벌체제 해체> 5대의제와 10대요구를 발표했다. 6~7월 사회적 총파업 계획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올해 촛불의 힘으로 만든 탄핵과 대선, 새정부가 들어서는 시기가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의 적기>라면서 <헬조선을 허무는 사회적 총파업으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재벌독식과 저임금·비정규직 노동의 확대·무력화된 노동3권이 노동적폐>라며 <정권교체 그 자체가 아니라 노동존중 평등사회를 위한 사회대개혁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선시기에 일부 대선 주자들의 행보를 쳐다만 보는 방관자가 아니라 거리와 광장에서 세상을 바꾸는 투쟁을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329일 사회적 총파업 연대기구 출범과 각 지역별 대선투쟁 선포 결의대회, 2017년 투쟁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