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을 위한 민중에 의한 정치는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내용으로 5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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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코리아국제포럼이 17일 서울 서교호텔에서 민중주권(People’s Sovereignty)이라는 주제로 21일까지 5일간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다.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이상훈공동대표의 사회하에 경남대명예교수이자 6.15학술본부명예위원장인 조영건교수의 개막축하연설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조영건교수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환영하며 “코리아의 역사와 현실”에 대해 말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민중해방과 민중주권의 해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포럼주최측은 “5일동안 진행되는 포럼은 오전에는 외국인들의 좌담회로 진행되고 오후에는 1, 2, 3부로 나누어 발표자와 토론자, 참석자들의 발표, 질의응답, 토론과 중요인사들의 심도있는 대담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런 진행방식은 기존의 포럼에서 많이 발생하는 짧은 시간으로 인해 발표시간이 극히 제한되어 깊이를 보장할 수 없는 단점을 극복하여 발표자, 토론자, 참석자들이 최대한 풍부하고 깊이있게 견해와 토론을 진행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은 남코리아에서 진행되는 올해 12월대선을 앞두고 선거라는 절차속에 늘 무시되는 민중주권의 원리와 내용을 이론적으로 심도있게 토론하고 실천적 경험을 풍부하게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럼에서 민중주권을 신현하데서 중요한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어떻게 이루어내며 실제선거에서 어떻게 한차원 비약적인 성과를 낼 것인가에 대한 원칙과 방법론을 토론과 실천적 경험의 공유를 통해 찾아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번에 참가한 외국인발표자들은 이론적으로나 경험적으로 충분히 준비되고 세계적으로도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민중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한생을 바쳐온 존경받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주요 외국인참가자들은 홀렁 베이(국제민주법률가협회수석부대표), 프헝쑤와 우따흐(세계대안포럼부대표), 베흐나흐 까센(세계사회포럼창립자), 졍 살렘(소르본대철학과교수), 버짓 다이버(로자룩셈부르크재단브르셀지부전대표), 이자벨 모날(쿠바철학연구소 맑스주의연구의장), 클로디아 하이트(독일좌파당 국제담당), 로자 마리아 마르케(상파울로가톨릭대경제학부장), 파울로 나카타니(브라질에스피리토산토연합4대학교수), 후앙 칼데론(북미자유무역협정전문가), 스께비 꾸꾸마(국제민주여성동맹부대표) 등이다.

 

제4회코리아국제포럼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