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차, 현대제철 등 사내하청 노동자들과 희망연대노조 케이블통신 노동자들, 공공부문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동투쟁에 나섰다.


민주노총, 현대차비정규직공대위, 진짜사장나와라운동본부 등은 <사내하청 철폐, 불법파견 정규직화 쟁취, 케이블·통신·간접고용노동자투쟁승리 총력결의대회>를 11일 개최했다.


먼저 총력결의대회 1부로 이날오후2시 현대차그룹 정몽구회장자택인근 한남동오거리에서 <정몽구구속 촉구 결의대회>가 열렸다.  


집회가 끝난후 노동자들은 <모든 사내하청은 불법파견이다. 정몽구회장은 불법파견 인정하고 정규직으로 즉각 전환하라>는 내용의 촉구서한을 정몽구회장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경찰이 막아나서 전달하지 못했다.


이들은 촉구서한을 통해 <지난 9월 18일, 19일, 25일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일하는 사내하청노동자들은 모두 정규직이라는 판결이 있었다. 이 가장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판결을 받기 위해 현대차비정규직노동자들은 무려 10년의 시간이 걸렸다>면서 <10년동안 투쟁한 현대차비정규직노동자들은 구속과 수배, 해고, 손배, 분신 그리고 두명의 동료의 죽음까지 겪어야 하는 등 심각한 고통을 받아왔다.  이제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고통은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불법파견을 은폐하고 정규직전환을 실시하지 않는다면 수많은 노동자와 사회적 지탄이 현대·기아차 정몽구회장에게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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