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에 이어 민주노총도 법정정년연장추진을 공식화했다.
21일 민주노총은 전날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연금수급연령에 따라 정년연장법제화를 추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사용자중심의 선별재고용 등 정부추진 <계속고용>정책에 대해 고용불안·임금체계개악 등 이유로 임금·노동 조건을 저하하는 방식이라며 이를 저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노조는 <정년연장>을 빙자한 임금피크제도입 방지, 청년일자리축소 등 부작용해소를 위한 근로기준법<노동자>정의개정과 노조법2·3조개정, 고령노동자보호 방향의 법제도개선을 위해 투쟁할 방침이다.
18~20일 한국갤럽조사에 따르면 법정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5년 늘리는 방안에 10명 중 8명꼴이 찬성했다.
노동계의 정년연장추진이유는 연금수급시기 불일치에 이어 특히 <한국>은 일을 해야 생계를 유지할수 있는 고령층이 해외에 비해 많아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