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국세계노총(준)은 미대사관앞에서 논평 <노동자민중의 단결투쟁으로 반란무리를 끝장내자!>를 발표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전국세계노총보도(논평) 123]
노동자민중의 단결투쟁으로 반란무리를 끝장내자!
1. 12.3내란사건으로 경제와 민생이 완전 박살났다. 12.3계엄직후 4일만에 144조원이 증발했다. 3일부터 6일까지 외국인투자자는 1조85억원을 매도했고 4일만에 환율은 20.1원이나 올라 2년1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했다. 고환율로 인한 원재료수입가상승으로 우리노동자·민중의 생계는 더욱 위협받고 있다. 돌이켜보면 우리노동자·민중은 윤석열집권이래 한시도 편안했던 적이 없다. 2024년 11월기준 무려 51조6000억원이 덜 걷혔다. 그중 법인세가 무려 17조8000억원를 차지한다. 윤석열은 주식양도세·상속세·다주택중과세 등을 감소·폐지하는 <부자감세>를 자행하면서 매우 악질적으로 복지예산·<미래예산>을 삭감하고 부가세·근로소득세 등 <서민세금>징수를 확대하며 경제·민생파탄에 따른 고통을 노동자·민중에게만 들씌웠다. 뿐만아니라 <정규직의 비정규직화>를 추진하고 비정규직·하청노동자에 대한 2중3중의 착취를 조장하면서 노동자들의 생존권투쟁과 합법적 노조활동을 악랄하게 탄압했다. 반노동·반민중성이 극단화되면 무슨 짓을 벌이는가를 오늘날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
2. 내란은 현재진행형이다. 12.3군사반란당시 윤석열은 국회의원을 겨냥한 발포명령을 내렸고 <2번, 3번 계엄선포>를 확언, 망발했다. 2023년 12월부터 국지전을 통한 계엄선포 즉, <전시계엄>을 준비한 윤석열은 3월부터 최소 9번이상 계엄모의를 했는데 특히 8월에는 민주노조를 겨냥해 <비상조치권을 사용해 조치해야 한다>고 망발했다. 윤석열은 12.14탄핵직전 <2주만 버텨라>고 지껄였고 26일 반란수괴급 김용현측은 <지금행동(통)>으로 읽히는 <통행금지>를 내뱉었다. <북파특수부대> HID 등을 이용해 <대남자작극>을 준비했던 세력들이 지금도 준동하고 있고, 한 시민사회단체는 소요사태조장을 경고하기도 했다. 전정보사령관 노상원의 수첩에서 발견된 <백령도>작전은 유력인사 16명을 백령도인근에서 사살해 <북한군>소행으로 조작한다는 내용이다. 이같은 자작극을 최소 청주공항·성주사드기지·대구공항·한국은행강남지부를 대상으로 벌이려 했다. 반란무리들은 자작극으로 국지전을 일으켜 이번에는 반드시 <전시계엄>을 선포하려고 할 것이다. 12월31일 윤석열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윤석열수괴를 지체 없이 구속해야 한다.
3. 현재 조성된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힘은 오직 우리노동자·민중에게 있다. 윤석열은 민중탄압에서 전두환을 능가하고 민중착취에서 이명박을 능가하는 전대미문의 살인마·파쇼광·부정부패범이다. 12.3군사반란에 성공했다면 44년전 <피의 목욕탕>으로 불리던 광주학살이 더욱 참혹하게 서울에서 재현됐을 것이다. 한편 우리노동자들은 12.3비상계엄이 선포되자마자 총파업을 선언하면서 영웅적으로 투쟁했다. 12.4계엄해제와 12.14탄핵가결을 이끈 우리노동자·민중은 살인마·학살자·파쇼광·전쟁광 윤석열과 한 하늘 아래 있을 수 없다. 한편 역대 자작극·국지전·쿠데타·비상계엄을 기획, 조종했던 미제침략세력은 윤석열무리와 마찬가지로 국지전에 골몰하며 <한국>전개시와 동아시아개전으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책동하고 있다. 윤석열반란무리와 함께 미제국주의를 타도해야 한다. 우리노동자·민중은 12월항쟁을 잇는 반파쇼반제항쟁으로 내란무리를 징벌하고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하며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참세상을 쟁취할 것이다.
2025년 1월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