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3일 오후2시 톨게이트요금수납노동자들이 점거농성을 전개하고있는 도로공사앞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여성이자 비정규직·장애인·저임금노동자인 톨게이트노동자들이 정부와 도로공사의 추악한 이기심과 악폐경영과 싸우고 있다>며 <이 싸움은 1500명전원이 도로공사정규직으로 출근하는 것을 확인해야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투쟁의 핵심은 문재인정부의 노동개악을 저지하고 비정규직을 철폐하는 총파업>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11월9일 △노동기본권쟁취 △노동개악저지 △비정규직철폐 등을 강조하는 10만명 규모의 노동자대회를 열고, 11월말경에는 총파업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열린 도로공사노조임시대의원대회는 <요금수납원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2018년 9월5일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 합의된것이고 법원도 그 효력을 인정했다>며 <정부와 경영진은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도로공사사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28일 청와대앞에서 7000명이상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