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외에 1개 이상의 부업으로 추가수입을 버는 이른바 <N잡러>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55만2000명으로 1년전에 비해 22% 늘었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N잡러>의 비중은 2% 정도지만 증가세는 가파르다.
전문가들은 치솟는 물가에 소득은 크게 늘지 않자 생활비를 보전하기 위해서라 평가했다.
지난 1년간 근로소득증가세는 급격하게 둔화했다. 1분기엔 1년전보다 8.6% 증가했지만 2분기 4.9%, 3분기 3.5%, 4분기 1.5%를 기록하며 크게 줄었다.
근로소득은 316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사업소득은 103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올랐다.
다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근로소득은 -1.9%, 2022년 3분기후 5분기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한편 20대의 평균근로소득은 255만원, 전체 평균 353만원보다 100만원가량 낮았다.
청년층에서 부업경험이 있는 취업자는 1년 새 30% 넘게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