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방준비제도(연준·Fed)내에서 매파(통화긴축선호)로 분류되는 고위인사가 경제지표가 탄탄한만큼 기준금리를 올해 0.25%p씩 1∼2차례만 인하하면 될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제롬파월미국연준의장도 연내금리인하를 예상한다고 발언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닐카시카리미니애폴리스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작년 12월 올해 2차례인하 입장이었다>면서 <지표를 보면 그때보다 더많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적으로 지난해 12월 당시 입장이거나, 한차례 적을수 있다고 본다.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다>면서 <인플레이션지표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후 점도표(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를 통해 올해 0.25%p씩 3차례, 총 0.75%p(중앙값) 정도의 금리인하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연준은 이달 19∼20일 FOMC회의후 새로운 점도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카시카리총재는 이날 다른 연준인사들과 마찬가지로 기본시나리오는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올리지 않는 것이라고 봤다.
블룸버그는 연준이 그동안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크게 고려하지 않아왔다면서, 자산시장이 달아오르는 상황에서 연준이 얼마나 방임적 입장을 유지할수 있을지 월가가 주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