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비정규직지회는 18일 경기부평공장에 모여 <직접교섭쟁취 금속노조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은 불법을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려는 과거의 관행을 중단하고 비정규직노동자들과 마주 앉아 사용자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사측에 두차례에 걸쳐 직접교섭을 요구했으나 이들은 현재 민·형사사건 등을 핑계로 교섭에 나오지 않고 있다>며 <교섭을 회피하고있는 사측을 상대로 5일 중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2013년 한국GM은 창원공장불법파견으로 형사처벌을 받았으며 2016년 근로자지위확인대법판결에 따라 정규직으로 직접고용까지 한 바 있다>며 <진행중인 민·형사재판들 또한 불법파견판결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