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는 26일 오전11시 서울중구 CJ대한통운본사앞에서 <노동조합기획탄압규탄집회>를 개최해 계약해지 철회·블랙리스트 해결·책임자 처벌 등을 강조했다.


노조인정농성139일째인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은 그동안 블랙리스트 작성과 노조탈퇴 종용, 공격적 직장폐쇄 등 온갖 부당하고 불법적인 행위로 노조를 탄압했다>고 규탄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창원지역대리점장을 모아 놓고 노동조합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등 노조탄압을 기획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에 △노조인정 △분류작업개선 △다회전배송철회 △위탁대리점관리개선 △표준계약서도입 △수수료가이드마련 등을 촉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