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분신을 시도한 건설노조강원건설지부조합원이 2일 오후 1시9분경, 끝내 영면에 들었다.

민주노총전국건설노동조합은 2일 오전11시 조합원이 입원해있던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정부의 노조탄압을 규탄하고 향후 투쟁계획을 발표했다.

장옥기건설노조위원장은 <윤석열정권은 공권력을 동원해서 건설노동자들을 압수수색·구속하고 있고 건설자본은 조합원들을 해고하면서 생존권을 말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건설노조는 올해 2월 대의원대회를 통해 이미 총파업을 결의했다>며 <우리 노동자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건설노조가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