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대통령이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과 관련해 <산업현장에서 폭력과 협박에 터를 잡은 불법을 놔두면 그게 정부고·국가냐>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무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노동개혁 관련 질문에 <폭력과 협박 공갈이 난무하는 산업현장을 정상화하지 못하면 국민께 세금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발언한 것과 관련된다.
윤대통령은 <산업현장에 노조 간부의 자녀가 채용되고 남은 자리로 채용장사를 하는 불법행위를 정부가 방치하면 민간 경영자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채용비리와 임금 격차 등을 들어 노조를 비판하면서 노동개혁을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