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대통령이 오는 28일 0시를 기해 이명박을 사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여권관계자는 <당초 신년사면이 유력하게 검토됐다>며 <형집행정지만기시점을 넘길 경우 이명박이 다시 수감될수밖에 없어 연말사면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면·복권에는 최경환전부총리 등 여야정치인들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전대통령의 측근인 김경수전경남지사의 경우 사면을 추진하되 복권은 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는 20일 법무부는 사면심사위원회를 열어 연말특별사면대상자를 심사하고, 오는 27일 국무회의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