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중집에서 일자리위원회참여를 결정했고, 최임위복귀는 위원장에게 시기·방식을 위임했다.
이들은 8일 오전11시부터 열린 제9차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일자리위원회참여를 통해 불평등·양극화 해소를 위한 노동적폐청산·노동부문촛불개혁요구를 실현>하며 <저임금·비정규직일자리를 없애고 더 많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천만노동자를 대표해 그 책임·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집은 일자리위원회참여에 대해 △민주적 노정·노사관계구축을 위한 다층적·중층적 교섭구조마련과 정례화 추진 △일자리위원회에 참여 △교섭실무위원회를 확대·재편할 것을 결정했다.
또한 최저임금위원회복귀와 관련해 △제도개선에 대한 민주당입장표명·실행계획 제시 △양대노총노동자위원간담회를 통한 민주당제도개선의지 확인 △노동자위원을 사퇴하면서 제시한 조건이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저임금위원회복귀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어 <노정교섭정례화 관련한 명확한 입장·실행계획을 빠른 시일 안에 제시할 것을 촉구>하며 <이에 대한 정부입장이 확인되지 않을시 일자리위원회 참여를 재론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