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교사, 조리실무사 등 충북교육공무직노조원들이 25일 하루 총파업한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노동환경개선, 비정규직차별해소 등을 요구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교 591곳의 공무직원 6100명 중 노조에 가입된 1165명(19.1%)이 파업에 참여한다. 지난해 10월20일 1차파업참여율(26.9%)보다 적고, 12월2일 2차파업(7.4%)에 비해 참여인원이 많다.

급식조리사들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학교 174곳은 급식을 빵과 우유, 도시락 등으로 대체한다. 325곳은 급식·학사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 253곳(돌봄전담사 444명) 가운데 64곳의 돌봄전담사 106명(23.9%)도 파업에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대체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