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1세기청소년유니온은 서울시청앞에서 〈불씨가 들불이 되어〉를 발표했다.

21세기청소년유니온은 <1970년 11월 13일 한손에 근로기준법전과 함께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청년이 있었다>며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전태일 열사가 남긴 마지막 외침>이라 말했다.

이어 <오늘날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은 위협받고 있고 일터로 나갔다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태일 열사의 죽음을 계기로 노동자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동운동의 불씨가 타오르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목숨을 던져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전태일 열사의 그 간절한 마음은 우리 가슴속 깊이 남아있다>며 <우리들은 전태일 열사가 바랬던 사람이 사람같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거서>이라 강조했다.

1111 전태일동상앞 [21세기청소년유니온 우리의목소리 9] 불씨가 들불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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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청소년유니온 우리의 목소리 9 <불씨가 들불이 되어>

1970년 11월 13일 한손에 근로기준법전과 함께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청년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전태일 열사가 남긴 마지막 외침입니다.
당시 근로계약서조차 쓰지 못한채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린 노동자들의 삶은 달라지지 않았고 노동자들의 주름살만 더욱 깊어졌습니다.
오늘날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은 위협받고 있고 일터로 나갔다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태일 열사의 죽음을 계기로 노동자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동운동의 불씨가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던져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전태일 열사의 그 간절한 마음은 우리 가슴속 깊이 남아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전태일 열사입니다.
우리 청소년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은 전태일 열사가 바랬던 사람이 사람같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2022년 11월 11일 전태일동상앞
21세기청소년유니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