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세계노총이 성명을 통해 <전세계 130개국 1.05억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세계노총은 프랑스세계노총 석유산업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한다. 프랑스에서 석유산업을 독점하고 있는 토탈사, 엑손모빌사에 맞서 3주간의 영웅적인 파업을 전개하는 석유산업노동자들에 프랑스세계노총은 지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프랑스석유산업노동자들은 임금인상을 위해 강력하고 모범적인 투쟁을 하고 있다>라며 <거대한 석유독점기업들이 주식출자를 위해 수백만유로를 유용하면서 노동자들에 임금을 체불했다. 노동자들은 파업과 투쟁만이 노동자들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는 힘인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세계노총은 파업을 중지해보고자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프랑스정부의 야수적인 정책을 규탄한다>라며 <지난 2010년 프랑스정부가 파업노동자들에 <출석요구>를 남발한 사실을 기억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노동자들에 프랑스세계노총과 프랑스석유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할 것을 호소한다>라며 <프랑스정부의 파업할 권리에 대한 공격을 규탄하는 시위를 조직하라>고 주문했다.

팜피스크리시스사무총장은 <프랑스석유노동자들에 영광 있으라!>고 기원했다.